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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 Mondrian, Composition 10 1939-1942, Private collection. <from wikipedia>
몬드리안의 구성을 처음 본 것은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이런 그림을 보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예술이면 니미 나도 작품 하나 만들겠다.
그의 구성은 원색과 직선으로만 순수하게 구성되어 있고 사실 치밀한 계산을 통해 디자인적 균형을 갖추고 있다. 적어도 사람들은 그의 구성을 보면 조화롭다는 것을 직감으로써 느낄 수가 있다. 그런데 정말 그의 구성은 완벽한 것일까? 완벽하다면 그것을 직감 이상의 어떤 것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네모칸 비율이 가로와 세로가 몇대 몇인지 계산을 할 것인가? 컴퓨터가 조화로운 구성 백가지를 적절히 만들어 출력할 수 있게 프로그램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흠, 어쨌든 난 이런 원색을 이용한 깔끔한 현대적 디자인들을 참 좋아하는 편이다. 처음엔 몬드리안의 구성을 아주 약간만 바꾸어서 얼마나 균형이 깨지는지 보려다가 부질 없게 느껴져서 그냥 내 멋대로 구성을 정리(사실은 어지럽힌 것이다) 해보았다. 이천년의 따끈따끈한 새로운 작품이다.
Piet Smile, Smiling composition 10 2008, Internet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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